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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2일 SSG vs 한화 스포츠분석, 슈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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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번경기 한화이글스는 김민우가 선발투수다. 지난 KIA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는 거두지 못했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고, 6이닝 이상 버텨주는 경기가 많아지면서 그 3경기에서 팀이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장타 허용이 늘고 있고, 최근 3경기 21이닝동안 2루타 6개, 홈런 3개를 내주고 있다. 헛스윙 유도가 많은만큼 장타 허용도 많은데 지난 경기에서는 포심의 피OPS가 무려 1.674가 나오기도 했다. 올 시즌 인천에서 5이닝동안 2루타, 홈런을 1개씩 빼앗겼던 김민우인만큼 포심의 위력이 떨어진 것은 대량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
SSG랜더스
이번경기 SSG랜더스는 박종훈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7이닝동안 무실점의 호투를 했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오랜만에 커브의 구위가 좋았던 것이 영향이 컸고, 싱커, 커브의 움직임이 대체로 좋았던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물론 한화 상대로 지나 10일 경기에서 커브의 피OPS가 2.500까지 가면서 패전을 당하긴 했지만 박종훈은 한화 상대로 커리어 내내 강했고, 커브의 구위가 지난 경기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퀄리티스타트 수준의 투구는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SSG 타선의 타선지원이 상당히 많을 수도 있다.
최종정리
SSG랜더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김민우는 장타 허용이 계속 늘고 있고, SSG는 최근 포심 상대로 컨택율이 계속 높아지는 중이다. 지난 경기에서 KT에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라가레스와 최주환의 활약이 좋아진 이후로 득점권 기회가 많아지고 있고, 이번 경기는 한유섬, 최주환이 주전으로 들어오면서 라인업은 더 좋아질 것이다. SSG의 핸디캡승이 유력하다.